간담회 및 사회 단체와 MOU 체결

비의무대상자를 위한 ‘2021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이 무료로 실시된다.

맘톡톡상담센터(대표 박순남)와 (사)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유복연 소장)는 17일 성폭력 예방교육 안내 및 폭력없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1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화성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4개 사회단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가정상담소 이영화 소장, 화성시 민간 기동순찰대 이순선 연합대장, 봉담의용소방대 차진기 대장, 화성시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곽정원 단장, 화성저널 이형찬 편집국장, 화성여성회 한미경 대표 등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을 하는 단체가 참석했다.

또 업무협약은 2021년 경기도 폭력예방교육지원 기관인 (사)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와 맘톡톡상담센터가 폭력없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법정 비의무대상이며 교육기회 및 접근성이 취약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맘톡톡상담센터는 올해 화성시에 30회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에서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와 협약을 맺고 교육기회 취약 대상자를 발굴,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활성화 및 안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확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유복연 소장은 “아이들은 의무지만 어른들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 자리는 간담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폭력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 네트워크 통해 함께 하는 것을 고민하는 자리”고 말했다.

박순남 소장은 “예방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을 하는 기관이 모여 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화 소장은 “성폭력이든 가정폭력이든 상황에 따른 대응법을 교육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면서 “법이 강화된 것을 교육받고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누구나 체계적인 교육을 받다보면 가족 전체가 알게 된다”면서 “이 자리에 모인 각 기관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으면 활용할 수 있다. 서로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진기 대장은 “폭력 예방교육을 관내 기관 단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형찬 편집국장은 “폭력예방 교육내용이 개인보다 사회적인 차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피해자 되지 않기, 가해자 되지 않기 등 개인적 차원의 예방실천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관심이 더욱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찾아가는 젠더폭력예방 무료교육’은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경기도 등이 주최하고 경기남부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인 (사)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 등이 주관한다. 교육은 10명이상 100명 이내로 대면.비대면을 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기타 문의사항은 031-797-7188이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나 맘톡톡상담센터(화성시)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신청 6월 30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교육기간은 11월30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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