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교육복지위 부위원장 “인사 시스템 개선” 요구

▲ 김경희 의원     © 편집국


김경희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인재육성재단의 인사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덕)는 인재육성재단에 대한 행감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희 부위원장은 재단의 인사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중앙이음터 센터장이 3월 초부터 공석이다. 3월부터 채용 공고를 내고 진행했어도 두 달이면 충분한 것 아닌가?”라며 4달 가까이 공석인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중앙이음터 센터장은 현재 다원이음터 센터장이 겸직하고 있다.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중앙이음터와 학교협력센터장이 공석이었는데,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려다 보니 늦어졌다.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어떤 방식으로 채용할 것인지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렸다. 중앙이음터의 경우 7월 말까지는 채용을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경희 부위원장은 재단의 인사 시스템 전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인재육성재단뿐만 아니라 재단들이 전체적으로 공통된 문제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채용 절차가 합리적이지 못한 것 같아 필요한 시기에 인원을 채용하는 경우가 드물다. 공석이 생기면 바로바로 충원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담당 부서와 상의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 이음터 전체가 하나로 소통하고 협력해서 화성의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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