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세대 삶의 질 향상 위해 빅웨이브(주)와 업무협약 체결

화성시 4개 복지관이 시니어 세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섰다.

이와관련해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희),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관장 최혜욱),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박정숙)은 11일 (주)빅웨이브(대표 채백련)와 「웰다잉 문화 대중화 및 화성시 시니어 세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시행되는 화성시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빅웨이브 주식회사(이하 빅웨이브)가 운영하는 웰다잉 플랫폼 ‘아이백'의 디지털 웰다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화성시는 국내 최초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시 등 인접 6개 자치단체가 함께 건립해 공동으로 이용하는 ‘함백산 추모공원’이 위치한 대표적인 웰다잉 선도 도시이며,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생그래프 그리기, 버킷리스트, 장례식 기획, 유언장 작성 등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정리한 기록을 책자 형태 인생노트로 완성하는 ‘웰다잉'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함께하는 빅웨이브는 미국 벤처투자사 500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국내 최초 웰다잉 플랫폼을 만드는 IT 스타트업 기업으로 자산 정리 및 녹음 유언장 작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웨이브가 출시한 ‘아이백'은 ▲부동산 ▲은행 예금 ▲주식/펀드 ▲보험 ▲부채 ▲자동차 등 다양한 자산 정보를 입력한 뒤, 각각 자산에 대한 상속인 및 상속 비율을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유언장을 작성해주고, 법적 효력있는 녹음 유언을 도와준다. 특히 유언장의 법적 효력 발생 및 유류분 소송 가능성에 대해 법무법인 원이 자문해 내용의 전문성을 높였다. 


복지관과 빅웨이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날로그 방식으로만 이루어지던 웰다잉 교육에 국내 최초로 디지털 서비스를 접목해 차별화된 웰다잉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아이백‘ 플랫폼을 통해 교육기간 동안 정리했던 인생노트 기록과 녹음 유언장을 수정하거나 추가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웰다잉에 대한 정보를 얻고 준비를 할 수 있을 예정이다. 

빅웨이브 채백련 대표는 “준비된 노후와 삶의 마지막을 위해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하는 유언장 작성을 비롯한 웰다잉 문화를 정착하고 싶다”고 밝히며 “웰다잉 문화를 선도하는 화성시 시니어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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