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과 끼 살리는 다양한 특기 적성교육 실시

 

기산초등학교(교장 전승종)는 8일 2021학년도 방과후학교 1분기 수업을 개강했다.
코로나19 감염의 위험도가 높다는 이유로 작년 한 해 방과후학교 운영을 하지 못해 학생, 학부모의 아쉬움을 낳았고,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생계유지 곤란 등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다.
그러나 올 해에는 ‘학생, 학부모, 방과후강사들의 간절한 바람’과 더불어 ‘방과 후에 방치되다시피 하는 학생들을 두고 볼 수 없다’는 학교 측의 의지가 합쳐져, 학교통합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개학 시기부터 방과후학교 운영을 하기로 했다.
특히 몇몇 방과후학교 부서는 정상적인 시기였다면 수강인원 수 미달로 폐강될 수 있었으나, 학교와 방과 후 강사의 협의를 통해 부서를 유지하여 방과후학교 수업을 원하는 몇 명의 학생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 방과 후 강사는 “올해에도 대부분의 학교가 방과후학교 운영을 하지 않거나 2학기부터 운영을 한다고 해 생계유지가 걱정됐으나 3월부터 수업을 할 수 있어 한시름 놓았다.”라고 말했으며, 2학년 학부모 중의 한 분은“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1, 2학년들이 매일 등교를 하게 되어 오후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막막했는데, 3월부터 방과후학교 운영을 하니 사교육비도 줄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게 돼 마음이 놓인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승종 교장은 “코로나19의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다.”라면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도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운영 방침 및 보건 당국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학부모님이 안심하고 방과 후에도 학생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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