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을 향한 온정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팔탄파출소(소장 김춘식)와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이명우)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심리적 위험으로부터 노출되어 있는 자살위험자 및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따뜻한 이웃의 온정을 나누고자 생필품 및 상품권을 전달했다.

사업실패와 가족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외부와의 연락을 단절한 채 ‘죽고싶다’는 자포자기심정으로 생활하던 자살 위험자 김 씨를 방문해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뇌출혈로 인한 언어장애 및 이혼 등으로 가족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민 씨 등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혹한의 겨울동안 건강히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보살펴 드렸다.

팔탄파출소와 팔탄 생활안전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치안질서의 확립과 더불어 자살위험자 및 생존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물품은 쌀과 라면, 김과 과일, 이불 등 2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3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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