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타원 공사현장   © 편집국

봉담읍 동화리 중심상가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공사에 따른 상인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봉담중심상가 기존 80면 주차면수 부족으로 주차불편 가중에 따른 지역상인 등의 지속적인 사업 건의로 현재 지상 4층으로 주차타워가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주변 상인들은 임시 주차장 마련도 없이 공사를 강행, 이로 인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일부 상인들에게만 동의서를 받고 사전통보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임시주차장 마련과 함께 빠른 공사 진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시는 2018년 11월 현장 방문을 통한 여론조사, 같은 해 12월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해 올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며 민원에 대해서는 현재 임시주차장 조성공간이 없는 상태며 주차불편 대안으로 인접 농협부설주차장을 안내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교통지도과 담당 공무원은 야간에 주차가능한 인근 장소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만 설명했다.

상인들은 공사 기간에 대한 불만도 토로하고 있다. 공사 기간이 장기화(9개월)되면 장사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상권 전체의 몰락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와함께 공사기간동안 인근 주차단속도 완화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공무원은 “불법주차단속 완화는 교통혼잡과 안전 등의 이유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원칙적으로 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봉담중심상가 활성화를 위한 주차타워 조성이 결국 누구를 위한 것인지 상인을 폐업위기까지 몰고 가기전에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 주차타워 조감도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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