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무료급식소와 마도면에 쌀 100포 기증

▲ 마도 맛집 갈비마을 문두술 대표는 5일 만나무료급식소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kg 쌀 50포를 기부했다.     ©편집국

화성시 마도면 맛집 갈비마을(대표 문두술)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운영을 하며 숨은 봉사를 하고 있다.
이와관련하여 문두술 대표는 정기적으로 매년에 두 차례씩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연중 지역 어르신들에게 갈비탕을 등 지역 사회에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문두술 대표는 5일 만나무료급식소(대표 김성민)를 시작으로 8일에는 마도면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각각 10kg 쌀 50포를 기부했다.

문 대표는 “지금까지 갈비마을을 유지할 수 있던 것은 지역 마을 분들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다”며 “요즘 경제가 어려워도 갈비탕의 가격도 올리지 않고 솥밥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의 원리로 갈비마을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민 대표는 “우리 무료급식소에 그렇게 큰 관심과 사랑을 주신 것에 솔직히 깜짝 놀랐다”면서 “마침 쌀이 떨어져가고 있었던 상황이라 더욱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이번 갈비마을 문두술 사장 내외분의 후원으로 한 동안 쌀 걱정은 안하게 생겼다.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대접하겠다”고 전했다.

▲ 화성시 마도면 두곡리 마도프라자 내에 위치한 갈비마을은 매년 마도면행정복지센터에 불우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하고 있다.     ©편집국

신현주 마도면장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쌀 기부와 지역발전을 위해 베풀어 주시는 갈비마을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도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약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갈비마을은 현재 경기도 효행음식점으로 인증받았으며 화성시에서 정직.정감.청결 맛집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문두술 대표는 2015년 경상도에서 마도로 올라와서 처음 가게를 열고 우여곡절 끝에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마도프라자 2층에 위치한 갈비마을은 넓직한 홀에 깨끗한 인테리어, 단독홀도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단체나 가족 손님까지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특별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갈비마을은 불황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에게 주류가격을 할인하는 등 계절별로 행사를 하고 있다.


문두술 대표는 “소상공인들이 너무 어렵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일단 맛으로 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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