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부지역발전위원회, 병점에 사무실 개소

▲ 장영래 회장    © 편집국


화성시는 도농복합도시로 (구)태안읍이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2006년 6개동(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 기배동, 반월동, 화산동)으로 분리됐고 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2011년 10월 발족한 (사)화성시동부지역발전위원회(회장 장영래)가 사무실을 이전하고 1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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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권칠승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왔으며 자유한국당 화성(병)당원협의회 석호현 위원장,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 임채덕.김효상.황광용 시의원, 동부출장소 박언수 소장, 양해란 진안동장, 김진관 병점1동장, 한영희 병점2동장, 태안농협 김형규 조합장 및 최병희 병점지점장, 이규암 화성소방서119안전센터장 등 많은 축하객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이 남다른 것은 초대회장 임종홍 고문이 개인 사재를 사무실로 기증한 것이다.


임종홍 고문은 화성시 태안 능리(송고리)에서 태어나 병점초를 거쳐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후 서울에서 37년간 약국을 경영하다가 낙향, 평소 지역 봉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모교인 병점초등학교 3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고 고향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사)화성시동부지역발전위원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현 장영래 회장은 “누구든 자신의 노력으로 이룩한 사재를 사회에 환원해 뜻있는 곳에 쓰기에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면서 “본회의 발전을 위해 젊은 청춘으로 불사르며 누구나 할 수 없는 일로 모은 재산의 일부를 기증한 임종홍 초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본회는 지역개발, 환경과 복지, 문화예술 등 지역의 현안에 대한 발전적인 의견 제시와 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사무실이 정식 개소가 되고 위상을 정립시켜 지역의 유능한 인사를 영입해 본회의 활동목적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록 한 마리의 참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있지만 날고자 하면 하늘 끝까지도 날 수 있고 먹이를 찾고자 하면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다는 말이 현실이 되도록 동부지역발전위원회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장영래 회장은 화성군 시절 농촌지도소에서 근무했으며 제4대 화성시의원, 화성동부지역비행소음피해보상추진위원장, 병점초 총동문회 부회장, 태안농협 시니어행복대학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병점지역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도 맡고 있다.
동부지역발전위원회는 (구)화성시태안읍동부지역의 지역개발, 환경 및 복지, 문화 등 지역의 현안 사안에 대해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 홍보 및 건의 등을 통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결성된 사단법인 단체다.


동 위원회는 그동안 지역인사초청 강연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동부지역의 발전적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 및 건의하고 있다. 또한 병점떡전거리축제, 새마을대청소, 불우이웃돕기, 자체 사업계획 활동 등을 펼쳐왔으며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28일 화성시와 화성문화재단이 주관해 동부출장소 주차광장에서 개최되는 병점떡전거리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동 위원회는 고문에 임종홍 초대회장와 안광덕 2대 회장이 맡고 있으며 부회장 7명(이영재, 이덕훈, 이병구, 이재현, 공학현, 이중영, 이상희)과 분과장 3명(지역개발분과 임종대, 환경문화분과 윤인진, 사회복지 김환수), 감사 2명(장병익, 이재문) 등이 임원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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