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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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저널=이형찬 기자]화성상공희의소는 지난 5일 열린 ‘2018년 제1차 임시 의원총회’에서 박성권 창림모아츠㈜ 대표이사가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됐다.
박 회장은 12년간 화성상의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화성이업종교류회 회장, (사)화성시새마을회 회장, (사)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사)한국자동차제작협회 회장에 연임됐다. 조직을 이끌 만한 연륜과 경륜, 능력을 쌓아온 그를 만나 화성상의 회장으로서 그의 포부를 들었다.
회장 당선소감 및 포부는?
화성기업인을 대표하여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최근에 우리 기업의 경영환경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계시는 기업인들에게 힘이 되고 함께 할 수 있는 상공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화성상의에서 역점을 두고 하는 사업과 향후 계획은?
화성상공회의소는 회원의 규모면에서 전국에서도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큰 상공회의소입니다. 지금까지 이에 걸맞는 특허출원지원, 인사노무컨설팅, CEO 및 실무자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들을 위한 사업발굴을 이어나가고, 기존의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좀 더 내실을 다지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 시대에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통해 기업을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내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화성의 많은 기업들이 정부 R&D자금, 정책자금, 인증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가 홍보 및 컨설팅 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상공회의소 내에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각 부문별로 기업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며, 대중소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유관기관과의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관내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성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인력난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력인프라가 없고 특히 고급인력 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구인난이 심각하다보니 기업들이 기존직원과 외국인 인력에 대한 의존도만 점점 커지게 되며 이것은 기업의 비용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인력난은 거주, 교통, 문화 등 복합적인 인프라의 문제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쉽게 해결될 부분은 아니지만 관계기관과 꾸준히 소통하고 건의하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우리 화성에서 기업하는 기업인들은 단지 회사의 매출을 통해 이익을 내고 직원의 생계를 위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고 큰 일 이지만 지역주민과도 충분히 소통하고 서로 도와가면서 기업을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경영환경도 많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치경영이 우선되는 시대에 맞춰 지역경제발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정착에도 우리 상공회의소가 앞장서 나아가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화성 기업인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지역 유일의 경제단체로서 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어려운 부분을 대변하는 역할, 다양한 지원 사업,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노력,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등 상공회의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앞으로도 기업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칭찬받는 상공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